
이재명 정부가 6월 19일 국무회의를 열고 총 30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경기 진작과 민생 안정을 위해 세출을 20조 2,000억 원 더 늘리고 세수 결손분을 메우는 세입 추경 10조 3천억 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5월 13조 8천억 원의 필수 추경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추경이다. 2차 추경은 전 국민 1인당 15만~50만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 쿠폰 지원(13조 2천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지원(6천억 원), 취약차주 채무 상환 경감 등 소상공인·취약계층 민생 안정(5조 원) 등 대부분 현금 지원 사업으로 채워졌다.이를 보다 자세히 보면, 정부는 우선 소득에 따라 전 국민에게 15만~50만 원 소비 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주는 것은 2020년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