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식/세계 및 한국경제전망

2024-2025년 ADB 아시아경제전망! 2025년 아시아 4.8%, 중국 4.5%, 한국 2.0% 전망! 물가상승률 아시아 2.6%, 중국 0.9%, 한국 2.0%! 한국 경제전망과 리스크 요인!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 [이춘근교수 티스토리 경제전망 335회]

경제지식(레오)7788 2024. 12. 17. 07:00
반응형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 ADB)12.11() 08(필리핀 마닐라 기준, 한국시각 09:00), 202412월 아시아 경제전망*(Asian Development Outlook(ADO))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의 타이틀 제목은 <Steady Growth Amid a Shifting Global Policy Landscape; 변화하는 세계정책 환경 속의 꾸준한 성장>이라고 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국 49개 국가 중에서 일본, 호주, 뉴질랜드는 제외한 46개 국가의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1년에 4번 경제전망을 발표하는데, 4월에는 연간 전망을, 7월 보충 전망, 9월에 수정 전망, 12월에 필요시 보충 전망을 발표한다. ADB는 필리핀 마닐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 인도를 포함한 46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동아시아· 남아시아 지역 성장이 당초 전망대비 부진하여 9월 전망 대비 0.1%p 하향조정하여 4.9%로 전망했다. ’25년 경제성장률도 남아시아 지역 내수 위축 우려를 반영하여 9월 전망보다 0.1%p 하향조정한 4.8%로 전망했다.

아시아태평양은행(ADB)는 아시아태평양의 경제성장은 올해와 내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에서 예상되는 미국의 정책 변화가 이 지역의 장기 전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경제성장률을 국가별로 보면, 인도는 올해 6.5%, 내년 7.0%로 전망하고, 중국은 올해 4.8%, 내년 4,5%로 전망했고, 한국은 올해 2.2% 내년 2.0%로 전망하였다.

베트남은 올해 6.4%, 내년 6.6%로 전망했고, 태국은 올해 2.6%, 내년 2.7%로 전망했으며, 말레이시아는 올해 5.0%, 내년 4.6%, 인도네시아는 올해와 내년 모두 5.0%로 전망하였다. 대만은 올해 4.0%, 내년 2.5%로 카자흐스탄은 올해 3.6% 내년 5.%로 전망하였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높은 국가로는 인도 6.5%. 베트남 6.4%, 필리핀 6.0%,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각각 5.0%로 높게 전망하였고, 내년에는 인도 7.0%, 베트남 6.6%, 필리핀 6.2%, 카자흐스탄 5.1%, 인도네시아 5.0% 등으로 높게 전망하였다.

 

▶ 주요국 성장률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가상승률도 ‘242.7%, ’252.6%9월 전망 대비 각각 0.1%p 하향 조정했다. 올해 각국의 물가상승률은 인도가 4.7%, 중국이 0.3%, 베트남 3.9%, 태국 0.5%, 필리핀 3.3% 한국 2.3% 등으로 전망하였다.

 

중국의 경우 2024년 인플레이션 예측은 예상보다 약한 국내 수요로 인해 0.3%로 낮아졌고, 2025년 예측도 0.9%로 낮아졌다.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는 최근 몇 달 동안 예상보다 느린 인플레이션과 2025년 유가 하락으로 인해 여러 국가에서의 예측을 하향 조정했다.

한국경제전망

한편, 아시아개발은행은 한국의 ‘24·’25년 경제성장률에 대해 내수는 기준금리 인하, 정부정책 등으로 개선이 예상되나,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출 증가의 영향이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여 9월 전망 대비 각각 0.3%p 하향 조정하여 올해 2.2%, 내년 2.0%로 전망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1%)와 정부(2.2%) 전망치보다 낮지만, 한국은행(1.9%)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또한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전망치와 일치한다.

 

내년 경제 전망과 관련해 ADB는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 정책 등의 영향으로 내수가 개선될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출 증가 효과가 점차 둔화되면서 성장률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전망에는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비상계엄'이나 '탄핵 정국' 등과 같은 정치적 상황은 반영되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2024년 물가상승률에 대해서는 국제유가 하락, 식료품가격 상승 둔화 등으로 9월 전망 대비 0.2%p 하향조정한 2.3%로 전망하고, ’25년 물가상승률은 9월 전망 수준인 2.0%을 유지했다.

국제유가 하락과 식료품 가격 상승 둔화 등이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도 했다.

 

리스크 요인

아시아개발은행은 우험요인으로는 상방요인보다는 하방위험이 더 크다고 보았다. 향후 미국 트럼프행정부 2기 출범에 따른 관세인상 등 정책변화 우려, 지정학적 긴장 심화, 중국 부동산시장 침체 등을 아시아·태평양지역 성장전망의 하방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

ADB는 미국의 국제 관계는 더욱 내향적이고 일방적으로 될 수 있다고 보았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다자주의에 대한 입장은 일반적으로 비판적이었으며, 다자간 조직 및 협정에 참여하는 것보다 양자 협정과 "미국 우선" 접근 방식을 선호한다고 보았다.

또한,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는 국제 안보에 대한 개입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 여기에는 예를 들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것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았다. 이러한 기대는 최상의 현상 유지를 추구하기 위한 단기적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결과적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단기적으로 증가하거나 확대된 후 다자간 협력 감소와 양자 또는 지역 협정이 더 많은 새로운 균형에 적응할 수 있다고 보았다.

신 트럼프 대통령시대에는 은행의 규제 완화, 에너지 및 기후 정책 의제가 부활할 수 있다. 또한 정부 효율성에 대한 새로운 초점은 낭비적인 정부 지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 때보다 더 우호적인 경쟁 환경에 대한 기업의 확신과 경제 활동을 높일 수 있다고 보았다.

 

미국의 더 빠른 성장은 무역 및 기타 채널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의 개발도상국 경제에 다양한 정도로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첫 번째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노력에 대한 이용 가능한 증거에 따르면, 이러한 새로운 조치가 의미 있는 경제적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보았다.

이상 방송을 마치겠습니다.

참고 자료; ADB, Asian Development Outlook, 2024.10

방송대 프라임칼리지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