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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식 263

오일러의 정리와 1차 동차 생산함수! [이춘근교수 미시경제학 티스토리 90회]

오일러의 정리(Euler’s Theorem)는 1차 동차함수에 있어서 모든 편도함수(偏導函數)에 각각의 독립변수를 곱하여 합계한 것은 원함수(原函數)와 같다는 것이다. 이는 오일러가 주장했다고 해서 오일러 정리라고 한다. 생산함수가 1차동차인 경우에는 산출량 Q는 노동의 MP에 노동의 투입량 L을 곱한 것과 자본의 MP에 자본의 투입량 K를 곱한 것을 합한 것과 같다는 것이다. 즉 산출량은 노동과 자본에 모두 남김없이 분배되는데, 이를 오일러의 정리하고 한다. 레온하르트 오일러(Leonhard Euler; 1707.4.15 ~ 1783.9.18)는 스위스의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이다. 수학·천문학·물리학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의학·식물학·화학 등 많은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연구하였다. 수학 분야에서 미적..

콥-더글라스 생산함수(Cobb-Douglas Production Function)의 의미와 속성! [이춘근교수 미시경제학 티스토리 89회]

▣ 콥-더글러스생산함수의 의미 콥-더글러스생산함수(Cobb-Douglas Production Function)는 한계생산력과 생산요소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창안된 대표적인 1차동차 생산함수이데, 콥과 더글러스에 의해 1928년에 발표되었다. 수식으로는 Q=A×L^α ×K^β로 표시된다. 여기서 Q는 산출량(생산량), L은 노동투입량, K는 자본량을, 그리고 A는 상수항을 각각 나타낸다.b콥 더글러스 생산함수의 특징은 노동량과 자본량에 대한 지수(指數)의 합(合)이 1이 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노동량과 자본량을 동시에 k배 증가시키면 생산량도 마찬가지로 k배 증가한다. 이를 1차 동차의 관계라 한다. ▣ 콥-더글러스생산함수의 속성 1. 다루기가 쉽다. 위의 함수에서 양변 모두 대수(代數)를 취하면,..

등량곡선과 규모에 대한 보수와의 관계! [이춘근 경제학원론 티스토리 88회]

생산이론에서 등량곡선(Isoquant Curve)은 동일한 생산량을 나타내는 두 가지 재화 X재와 Y재의 여러 가지 배합점들을 연결한 곡선이다. 아래 그림들은 규모에 대한 보수를 나타낸다. 이전 회차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생산에 필요한 모든 생산요소를 동일한 비율로 증가시킬 때 총생산량이 생산요소 증가율과 같은 비율로 증가하는 경우를 이라고 하고, 생산요소의 증가율보다 더 큰 비율로 생산량이 증가하는 경우를 라고 하며, 작은 비율로 증가하는 경우를

수확체감의 법칙과 규모에 대한 수익체감현상 의미와 차이! [이춘근교수 경제학원론 티스토리 87회]

수확체감의 법칙과 의 의미와 차이를 설명한다. 수확체감의 법칙은 단기의 생산이론(생산함수)에서 적용되는 법칙이고, 규모에 대한 수익체감현상은 장기의 생산함수에서 적용되는 현상이다. ▣ 수학체감의 법칙= 한계생산물 체감의 법칙 수학체감의 법칙(law of diminishing returns)은 이라고도 하는데, 다른 생산요소들은 고정시켜 놓고, 한 가변 요소를 증가시킬 때 어떤 단계를 지나고 나서는 그 가변 요소의 한계생산물이 점점 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일정한 양의 고정요소를 가지고 생산할 때 하나의 가변 요소 투입량을 계속해서 증가시키면 총생산량은 증가하나 체감하는 율로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한계생산물의 변동이 요소 비율 변화에 따르는 현상이라는 것을 강조하여 수확체감의 법칙을 이라고..

대구-광주 간 고속철도 특별법 통과되어야! 민주당과 대구시 달빛고속철 추진 합의! [이춘근 경제진단 티스토리 85회]

동서 화합의 상징이라 할 광주와 대구가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광주∼대구고속도로에 이어 내륙철도 개설도 필요하다. 지난 2006년 정부의 제4차 국토종합수정계획에 따라 광주와 대구를 잇는 철도 안이 수립된 이후 별다른 진척이 없다. 동서 화합이라는 측면과 함께 국토균형 발전 및 효율적인 이용에서라도 내륙철도는 절실하다. 그런데,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월 16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대구~광주 고속철도 특별법을 곧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앞 글자를 딴 일명 '달빛고속철도'(총노선 198㎞)는 동서 화합의 상징물인 동시에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명분을 앞세웠다. 지난 8월 특별법이 발의될 때 여야 의원 261명이 서명해 헌정사상 가장 많은 의원이 발의한 기록도 남겼..

최강욱 씨의 막말, 여성을 암컷으로 비하 발언! 이런 자들 때문에 국회의원들의 면책특권을 폐지해야 한다! [이춘근 티스토리 84회]

가칭 개딸들의 언어폭력에 국민 여론이 곱지 않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일부 저질 의원들의 설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총선이 5개월도 안 남았지만, 유권자에 대한 가식적인 예의조차 차리지 않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이 윤석열 정부를 비난하며 “암컷이 나와 설친다”고 했다. 지난 11월 19일 같은 당 민형배 의원의 북콘서트에서 윤 정부를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에 비유하면서 “동물농장에서도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없다”고 한 것이다. ‘암컷’은 김건희 여사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싫어하는 사람이라 해도 써서는 안 될 말이 있다. ‘암컷’은 여성 전체에 대한 모욕이다. 최강욱씨는 다른 사람이 당신 부인에게 그런 말을 해도 좋은가 묻고 싶다. 최 전 의원은 여성 보좌진이 있..

원전 수출 예산까지 자른 민주당! 거대 야당의 횡포 심각! 내년 선거에서 국민들이 심판해야! [이춘근 경제진단 티스토리 83회]

11월 20일 국회 산자위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내년도 원전 관련 예산 1,820억 원을 전액 삭감해 의결했다. 원자력 생태계 지원을 위한 예산 1,112억 원, 혁신형 소형 모듈 원자로(i-SMR) 기술 개발 사업 332억 원은 물론 원전 수출을 위한 수출 보증에 쓸 예산 250억 원까지 삭감했다. 원전 해체 관련 예산 정도만 남기고 모조리 잘랐다. 반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신재생 에너지 관련 예산은 대폭 증액해 3,900억 원을 통과시켰다. 아무리 야당이라도 정도가 있다. 이 정도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폐기시키고 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복구하겠다는 것이다. 국정이 아니라 의석수를 무기로 감정적 복수를 하는 것 같다. 이렇게 해놓고 한국전력의 전기요금이 올라가면 현 정부 탓이라고 할 것인가 묻고 ..

뿌리산업 특화단지 대경권 운영위원회 개최! [이춘근 경제상식 티스토리 82회]

뿌리산업 특화단지 광역지자체별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한 권역 내 특화단지 간 정보 교류 및 협업 등 지역 중심의 효율적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하여 대경권 운영위원회가 11월 20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대구시 달서구 성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뿌리 산업 특화단지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는 시·도별 뿌리 산업 특화단지 간 정보 교류 및 협업 등 효율적 지원을 위하여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속으로 △지원 결정된 사업의 구축, 운영, 추진사항 관리 △신규 특화단지 집적지 추천과 아이템 발굴 건의 △시·도별 특화단지 협동화 방안 및 전략 건의 등의 기능을 하는 기구이다. 운영위원회는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강원권, 경기권, 경남권, 대경권, 전북권, 전남권, 충청권, 부산..

산업연관분석에 대한 오해와 무지한 비판자! [이춘근 경제지식 티스토리 81회]

산업연관분석(투입산출분석) 분야를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잘 모르는 비전공 학자나 일부 극소수 경제학자들은 산업연관분석기법을 폄훼하는 자가 있어 정리한다. 이런 학자들은 자기가 무지하다는 것을 자각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학자들은 자기의 무지는 모르고 남 탓만 하는 학자들이다. 특히 외국에서 학위를 받은 소장학자들 중에 몇명이 있다. 해당 국가 영어는 다소 할지 모르지만 이 분야를 거의 모르는 한심한 사람들이다. 학회에 나가서 발표를 해보면 가끔 그런 사람들을 토론자로 만날 때가 있다. 제가 자주 나가는 학회에서는 그런 학자가 없는데, 처음으로 다른 학회에 가보니 그런 학자들이 있었다. 자기도 산업연관분석(IO분석)에 대해서 좀 알고 논문도 발표했다고 하는데, 한국연구재단 연구자정보와 학술논문 검..

동행효과와 역행효과, 베블렌 효과란! 수요에 대한 사회적 영향! [이춘근 경제학원론 티스토리 80회]

하비 라이벤스타인 (Harvey Leibenstein, 1922-1994)은 수요에 대한 외부효과로서 사회적 영향을 설명하였다. 하비 라이벤스타인은 우크라이나 태생의 미국 경제학자이다. 경제학에 대한 그의 가장 중요한 공헌 중 하나는 X-비효율성의 개념과 개발경제학에 대한 기여이다. 그 외에도 동행효과와 역행효과 등을 설명하였다. 1. 동행효과(bandwagon effect)=편승효과 한 소비자의 소비자 선택이 다른 소비자들의 소비활동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또는 한 소비자의 수요가 다른 소비자들의 소비에 편승하여 이루어지는 경우를 나타내는 데, 예를 들면, 여성들의 의상 수요, 여성들의 헤어스타일 등을 들 수 있다. 2. 역행효과(snob effect)= 백로효과, 청개구리효과 역행효과는..

소비함수에서 소비자잉여 크기 수식 계산 사례! [이춘근교수 미시경제학 티스토리 79회]

다음 그림과 같은 소비함수에서 소비자잉여의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이 때 소비자잉여 계산 수식은 다음과 같다. 적분으로 풀 수 있다. 1. 다음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시장수요곡선(소비함수)이 P=60-3q라고 한다면, 가격수준이 30일 때 소비량은 q=10이 되며, 총지출액은 p·q=30×10=300이 된다. 이 때 소비자잉여 크기는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이 된다. 2. 시장수요곡선이 P=40-2q라고 한다면, 가격수준이 10일 때 소비량은 q=15이 되며, 총지출액은 p·q=10×15=150이 된다. 이 때 소비자잉여 크기는 다음과 같이 계산된다.

소비자잉여와 생산자잉여의 의미와 크기! [이춘근 경제학원론 티스토리 77회]

▣ 소비자잉여(consumers' surplus) 소비자잉여(consumers' surplus)는 소비자가 재화를 구입했을 때 그 구입한 재화의 가치(주관적 가치)가 그 재화를 구입하기 위해서 지불한 화폐의 가치(객관적 가치)보다 큰 부분을 말한다. 또는 소비자가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라도 얻고 싶은 재화를 낮은 가격으로 구매한 경우에 그것으로부터 얻는 복지 또는 잉여 만족을 의미한다. 소비자가 그것 없이 지내는 것보다 오히려 그것을 얻기 위해서 지불하여도 좋다고 생각하는 금액이 그가 실제로 지불한 금액을 초과하는 부분을 말한다.▣ 생산자잉여(producer's surplus) 생산자잉여는 생산자가 어떤 상품을 판매하여 얻는 실제수입이 생산자가 그 상품을 판매하여 최소한 받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금액을 초과하..

보상수요곡선과 통상의 수요곡선의 차이! 보상변화와 동등변화는 무엇인가? [이춘근교수 미시경제학 티스토리 76회]

▣ 보상수요곡선 (income-compensated demand curve) 이란? 통상의 수요곡선(마샬의 수요곡선)은 X재의 가격변화시 발생하는 대체효과와 소득효과를 모두 반영한 수요곡선이다. 보상수요곡선(income-compensated demand curve)은 소득효과가 제거된, 즉 대체효과만을 반영하여 그린 수요곡선을 말한다. 보상수요곡선(補償需要曲線)은 소비자가 가격 변화 이전의 초기 효용 수준에 놓이게 할 수 있도록 그의 소득이 보상(조세 또는 보조금을 통하여) 되어 가격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의 효용 수준이 불변한다는 조건 하에서 각 재화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량이 재화의 가격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나타내는 곡선이다. 조세나 외부효과가 존재하면 재화의 상대가격체계가 왜곡되어 민간의 의사결..

가격소비곡선과 가격효과! 정상재와 열등재, 기펜재의 대체효과와 소득효과 차이는? [이춘근 미시경제학 티스토리 75회]

▣ 가격소비곡선(price consumption curve : PCC) 가격소비곡선은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한 상품의 가격 변화에 따른 소비자의 균형 소비조합을 표시해 주는 곡선이다. 한 재화의 가격변화에 따라 이동하는 균형구입점의 궤적을 나타내는 곡선이다. 가격이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소비자 균형점을 연결한 곡선으로 소득이 동일한 조건에서 한가지 재화의 가격이 변경될 경우에 변경되는 소비자 균형점들을 연결해 놓은 곡선이다 ▣ 가격효과= 대체효과+소득효과 가격효과(Price Effect는 가격의 변화가 균형 구입량의 변화를 일으키는 정도를 나타내는데, 소득효과와 대체효과로 구분 된다 . 가격효과는 가격의 변화가 X재 구매량의 변화에 미치는 효과이다. 가격효과= 대체효과+소득효과 대체효과(Substit..

생산이론에서 단기와 장기 구분, 생산함수(Production Function)의 정의는? [이춘근 경제학원론 티스토리 74회

생산이론에서 생산과정은 단기와 장기로 구분할 수 있다. 경제학의 생산이론에서 단기와 장기는 1년을 기준으로 당기와 장기를 구분하는 곳이 아니고, 고정 생산요소가 있는가? 없는가를 기준으로 구분한다. 생산이론에서 단기(short-run)는 투입되는 생산요소 중에 적어도 한가지 이상의 요소투입량이 고정되어 있는 기간이고, 장기(long-run)는 투입요소가 모두 가변생산요소로 될 만큼 충분히 긴 기간이다. 이러한 구분은 특정된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가변생산요소와 고정생산요소라는 개념을 이용하여 정의한다. 단기는 하나 또는 그 이상의 생산요소가 고정 생산요소인 기간이고, 장기는 모든 생산요소가 가변요소인 기간을 의미한다. 단기에 생산시설(기계, 건물 등 자본)과 같이 투입량이 고정되어 있는 생산..

소비이론에서 가격소비곡선과 소득소비곡선의 의미와 형태! 수요곡선 도출과 열등재의 소득소비곡선! [이춘근 경제학원론 티스토리 73회]

무차별곡선 이론에 따르면, 무차별곡선과 예산선(가격선)을 결합하여 소비자균형조건이 성립한다. 소비자의 소득이나 상품의 가격이 변하면, 소비자균형점도 변하게 된다. 그래서 가격변화에 따른 소비자균형의 이동으로부터 가격소비곡선이 도출되고, 소득 변화에 따른 소비자균형의 이동으로부터 소득소비곡선이 유도된다. 그 과정을 자세히 설명한다. ▣ 가격소비곡선(price consumption curve : PCC)가격소비곡선은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한 상품의 가격 변화에 따른 소비자의 균형 소비조합을 표시해 주는 곡선이다. 한 재화의 가격변화에 따라 이동하는 균형구입점의 궤적을 나타내는 곡선이다. 가격이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소비자 균형점을 연결한 곡선으로 소득이 동일한 조건에서 한가지 재화의 가격이 변경될 경우에..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암묵적 비용이 포함된 기회비용을 고려하여 생활해야! [이춘근 경제지식 티스토리 72회]

라는 격언은 어떠한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 내지 기회비용이 발생한다는 의미를 가진 격언이다. 1938년 미국의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이 '경제학을 여덟 단어로 표현하면(Economics in Eight Words)'이라는 글을 기고할 때 인용하면서 유명해졌다. 이것은 프리드먼의 가장 유명한 어록 중 하나지만, 그가 최초로 한 말은 아니다. 옛날에 왕이 신하들을 모아 놓고, “백성들이 살아가면서 익혀 두어야 할 귀감이 될 만한 내용을 적어서 올리라” 고 명령을 내렸다. 신하들은 세상의 지혜를 모은 약 12권의 책을 만들어 왕에게 바쳤으나, 임금은 "백성들이 읽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니 책의 분량을 좀 더 줄이시오.”라고 하여 줄이고, 줄여 1권의 책으로 줄였다..

한계대체율(MRS)과 한계기술대체율(MRTS), 한계변환율(MRT)의 비교와 차이! [이춘근교수 미시경제학 티스토리 71회]

경제학에서 소비와 생산이론 등에서 자주 나오는 한계대체율(MRS)과 한계기술대체율(MRTS), 한계변환율(MRT)의 의미와 차이를 설명한다. 간단히 설명하면, 한계대체율은 무차별곡선의 기울기이고, 한계기술대체율은 등생산량곡선의 기울기이며, 한계변환율은 생산가능곡선의 기울기이다. 보다 자세히 설명하면, 한계대체율은 무차별곡선 한점에서의 접선의 기울기이고, 또 두 점을 이은 직선의 기울기이다. 한계기술대체율과 한계변환율도 각각 등량곡선과 생산가능곡선에서 같은 의미를 가진다. ▣ 한계대체율(MRS; Marginal Rate of Substitution) 무차별곡선( indifference curve)은 무차별곡선은 소비자에게 동일한 만족을 주는 두가지 재화, X재와 Y재의 여러 가지 배합점들을 연결한 선이다...

무차별곡선과 예산선(가격선), 한계대체율, 소비자균형조건! [이춘근교수 경제학원론 티스토리 70회]

이 장에서는 서수적 효용의 개념을 사용하여 소비자의 최적 소비행태를 설명하고, 우하향의 수요곡선을 도출할 수 있는 무차별 곡선이론에 대해서 설명한다. 소비자의 서수적 효용은 무차별 곡선으로 설명하고, 소득제약조건은 예산선(가격선)으로 설명한다. 무차별 곡선이론에 의하면, 사람들의 선호와 소득, 그리고 소비재의 시장가격이 주어졌을 때 무차별 곡선과 예산선(가격선)이 접하는 점에서 최적 소비조합(소비자균형조건)이 결정된다. ▣ 무차별곡선( indifference curve) 이란? 무차별곡선은 소비자에게 동일한 만족을 주는 두가지 재화, X재와 Y재의 여러 가지 배합점들을 연결한 선이다. 또는 소비자에게 동일한 효용을 주는 상품의 조합들에 대해서 소비자는 무차별하다고 말한다. 이러한 무차별한 상품의 조합들을..

올해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한국을 크게 추월! 25년 만에 성장률 역전 요인은! 윤정부의 효율적인 정책 추진 필요! [이춘근 경제진단 티스토리 69회]

IMF가 지난 10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2.0%, 한국은 1.4%로 전망하였다. 또 OECD도 지난 9월 발표한 글로벌 경제전망에서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1.8%, 한국은 1.5%로 전망하였다. 현 시점에서 보면, 대략적으로 올해 일본은 2.0%, 한국은 1.4에서 1.5%정도 경제성장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들어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한국을 앞서고 있다. 현 추세라면 25년 만에 역전당할 위기에 처한 셈이다. 일본 내각부는 올해 2분기(4∼6월)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계절 조정치)이 전 분기보다 1.5%(속보치) 증가했다고 7월 15일 발표했다. 이는 2분기 한국의 GDP 성장률(0.6%)과 비교하면 2배를 넘는 수준이다. 올해 1분기에도 일본은 0.9% 성장..

일본 정부는 왜 엔저 현상을 방관만 하는가? 150엔 넘은 엔·달러 환율, 지속적인 엔화가치 하락 이유는? ! [이춘근 경제진단 티스토리 66회]

일본 엔화 가치가 계속 추락하면서 11월 3일 원·엔 환율이 870원대까지 떨어졌다. 나 홀로 ‘돈 풀기’ 기조를 고집해 온 일본의 통화정책이 엔화를 급격히 끌어내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올해 탈중국 자본의 본격 유입 등으로 일본 경제성장률이 2.0%(일본중앙은행 10월 전망 기준)에 달할 정도로 괜찮은 상황에서 경제 펀더멘털의 총합이라는 통화 가치가 급락하자 의외라는 반응이 적지 않다. 일본 정부는 역대급 엔저를 통해 고질적 디플레이션을 완화하고 수출 경쟁력 제고에 방점을 두는 모습이다. 실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날 경기 부양을 위해 13조 1,000억 엔(약 116조 7000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나친 엔화 가치 하락이 소비 여력을 떨어뜨려 성장의 발목을 잡는 부메랑..

현시선호이론의 의미와 기본 가정, 수요곡선과 무차별곡선 도출! [이춘근 경제학원론 티스토리 61회]

▣ 현시선호이론(theory of revealed preference)이란? 현시선호이론은 시장에서 표출된 소비자의 구체적인 구매 행위에 대한 관찰을 기초로 하여 소비자의 선택 원리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한계효용이론과 무차별곡선이론이 측정 불가능한 한계효용곡선이나 무차별곡선의 개념을 전제로 하여 현실 소비 행태를 설명하고, 수요곡선을 도출하는데 반해서, 현시선호이론은 현실적으로 관찰되는 소비 행태로부터 수요곡선과 무차별곡선을 도출한다. 현시선호이론을 처음 개발한 미국의 경제학자 폴 새무엘슨은 전통적인 소비자선택이론에서 효용이 가지는 주관성과 애매성을 탈피하여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관찰이 가능한 상품의 가격과 소비자의 소득, 생산품, 수요량에 관한 시장 정보를 활용하여 소비자선택 이론을 재정립하는데 있었다...

국내 수입차 BMW, 벤츠 제치고 1위! 올해 볼보와 렉서스도 크게 증가! [이춘근 티스토리 60회]

국내 수입차 시장이 크게 변하고 있다. 7년째 2위인 BMW가 올해 1~9월 판매량에서 2016년 이후 국내 수입차 시장 1위를 지켜온 벤츠를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양사는 수입차 업체들이 연 1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양강 체제를 굳혔다. 2010년부터는 5시리즈를 앞세운 BMW가, 2016년부터는 E클래스가 인기를 얻은 벤츠가 수입차 1위를 지켜왔다. 2018년 ‘5시리즈 화재 사건’으로 한동안 움츠렸던 BMW가 현재 추세를 이어간다면 8년 만에 수입차 1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중위권 다툼도 치열해졌다. 3~4년 전만 해도 7~8위권 업체로 분류되던 볼보가 4위까지 오르며 3위 아우디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작년 10위였던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붐 덕에 판매량이 104% ..

IMF 미국과 중국 주도 공급망 재편! 프렌드쇼어링 상황 가정! IMF는 한국 GDP 크게 감소 전망! [이춘근 경제진단 티스토리 59회]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정책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교란 사태는 중국에 편중된 공급망의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냈고, 주요국의 위기의식은 안보를 경제와 산업에까지 확장해 대중국 의존 축소에 나서도록 했다. 주요국의 공급망 정책은 크게 ▲전략산업 공급망 내재화 ▲자국 첨단기술의 중국 유출 제한 ▲노동·환경 이슈화로 압축될 수 있다. 우선 미국은 대규모 보조금 정책을 통해 자국 내 반도체, 친환경 제조시설을 유치하는 한편, 지원 수혜기업이 중국과 협력하는 것을 차단하고자 했다. EU는 경제적 실익을 고려해 중국을 직접 자극하기보다는 ‘디리스킹 (de-risking)’을 명분으로 대중국 수입 의존도를 축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본과 호주는 미국의 대중 견제 ..

스미스의 역설(또는 가치의 역설)이란? 한계효용 개념으로 해명! [이춘근 경제학원론 티스토리 58회]

▣ 가치의 역설(스미스의 역설)이란 경제학 이론에서 가치의 역설(Paradox of Value)이란 용어가 있다. 경제학의 아버지인 아담 스미스(Adam Smith)는 그의 저서 약칭 국부론에서 물과 다이아몬드의 가격 문제를 두고 고민하였다. 이를 스미스의 역설(Smith’s Paradox)이라고도 한다. 국부론의 원 제목은 (國富의 本質과 原因에 關한 硏究, An Inquiry into the Nature and Causes of the Wealth of Nations)이다. 이를 약칭 《국부론》(國富論, The Wealth of Nations)이라고 하는데, 계몽주의 시대인 1776년 3월 9일에 출판된, 영국의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의 주요 저작이다. 이 책은 무엇이 국가의 부를 형성하는가에 대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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