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식/경제학원론

GDP갭과 오쿤의 법칙이란 무엇인가? [이춘근 경제학원론 티스토리 202회]

경제지식(레오)7788 2024. 4. 1. 07:00

GDP

GDP갭은 잠재적 GDP와 실제GDP와의 격차를 말한다. 여기서 잠재적 GDP란 그 경제가 자연실업률인 4%의 실업률하에서 생산할 수 있는 최대한의 산출고를 의미한다.

잠재GDP는 한나라 국경 안에서 존재하는 모든 생산요소를 정상적으로 고용할 경우 생산 가능한 모든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를 말한다. 이용 가능한 모든 생산 요소가 정상적으로 고용되는 상태를 완전고용이라 한다. 따라서 잠재GDP는 완전고용GDP 혹은 완전고용 국민소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GDP갭=잠재GDP-실제GDP

 

자연실업률(the natural rate of unemployment)은 마찰적, 계절적 실업 등으로 인하여 완전고용하에서도 존재하는 일정 실업률을 의미하며, 완전고용수준에서의 실업률을 나타낸다.

다시말하면, 자연실업률은 경제의 산출량과 고용이 사실상 완전고용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중에서도 지속되는 실업률을 의미한다. 완전고용 상태란 경기변동과 관계없이 정상적인 상태에서 발생하는 실업인 마찰적, 구조적 실업만 존재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쿤의 법칙(Okun's law)

오쿤의 법칙(Okun's law)이란, 한 나라의 산출량과 실업(失業) 사이에 경험적으로 관찰되는 안정적인 음(-)의 상관관계이다. 이 법칙에 따르면 한 나라의 실업률이 자연실업률에서 1% 상승할 때마다 산출량이 약 2.5% 하락한다고 한다.

이 법칙의 이름은 1962년에 실업과 경제성장과의 관계를 밝힌 미국의 경제학자 오쿤(Arthur Okun)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오쿤의 법칙은 다음과 같이 증명할 수 있다 (Abel & Bernanke 200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