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범여권 후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월 31일 나왔다. 여야 전체 후보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가 49.5%로 1위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3월 12~14일)보다 2.6%포인트 오른 수치다. 김문수 장관은 직전 조사 대비 1.8%포인트 하락했지만 16.3%를 기록하며 범여권 주자들 사이에서 우세를 보였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7.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7%, 오세훈 서울시장 4.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이 대표는 공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