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미국발 관세전쟁 등에 따른 불확실성 지속으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0%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2%에서 1.0%로,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1.6%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캐슬린 오 이코노미스트는 4월 16일 '한국: 관세 불확실성 지속' 보고서에서 "한국에 대한 2025∼26년 GDP(국내총생산) 전망을 20bp(0.2%포인트) 더 하향 조정(trim)한다"고 밝혔다. 관세 국면과 지난달 주요 경제국의 성장 하향 조정이 전망치 수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그는 설명했다.모건스탠리는 관세 불확실성이 앞으로 지속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한국의 수출 전망에 더 많은 역풍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미국이 반도체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