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비용(MC; marginal cost)은 생산량 1단위 변화에 대한 총비용의 변화분이다. 가변요소(노동, L)가 하나 뿐일 때 총가변비용은 TVC=w·L이다. 따라서 주어진 시장임금(w) 수준으로 얼마든지 노동(L)을 고용할 수 있다면, △TVC=w·△L이 된다. 만약 생산량(Q)이 정확히 1단위 변화하지 않는 경우에는 다음이 된다.
결국 MC는 MP와 역의 관계에 있게 된다. 즉 MP가 증가할 때 MC는 감소하고, MP가 최대일 때 MC는 최소가 되며, MP가 감소할 때 MC는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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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비용과 한계생산물곡선과의 관계
노동의 한계생산물곡선(MP)이 역 U자형이기 때문에 한계비용곡선(MC)은 U자형이 된다. 노동의 한계생산물곡선의 최대점에서 한계비용곡선은 최저점이 된다. 노동의 평균생산물(AP)과 한계생산물(MP)이 같아지는 점에 대응하는 생산량에서 평균가변비용이 최소이고, 한계비용과 같게 된다.
결론적으로 단기비용곡선은 생산이론의 수확체감의 법칙 혹은 한계생산물체감의 법칙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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