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자신이 포기하지(단일화하지) 않고 여기까지 달려온 것은 젊은 세대의 목소리가 살아 있는 정치를 만들겠다는 꿈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는) 자신에게 반대하는 세력을 철저히 짓밟고, 젊은 세대의 마지막 희망까지 질식(窒息)시키며, 1인 천하를 완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그런 세상이 두렵다면, 이재명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세력으로 이준석과 개혁신당을 키워 달라"고 호소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개혁신당과 자신이 일정한 지지선을 확보해야 대한민국이 한쪽으로 기우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대선은 총선과 다르다. 총선은 전국적으로 패하더라도 일정한 지역구에서 승리할 수 있고, 지역구에서 전패(全敗)하더라도 비례 대표로 일정 의석을 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