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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리서치 조사; 김문수 41.3%, 이재명 46.0%로 오차범위내 접전! 김문수후보 수직 상승! [이춘근 티스토리 418회]

경제지식(레오)7788 2025. 5. 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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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가 46.0%,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41.3%의 지지율을 기록해 김 후보가 이 후보를 4.7%p포인트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23일 나왔다.

 

인터넷신문 폴리뉴스가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ARS조사방식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 46.0%, 김문수 후보 41.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7.8%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불과 2주 전인 지난 10일 조사(28.6%) 대비 무려 12.7%p 수직상승함으로써 이재명 후보와 지지율 격차를 4.7%포인트까지 좁혔다.

 

이와함께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론과 정권유지론 어느 의견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정권교체론(45.9%)과 정권유지론(41.1%)이 오차범위내 격차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14일 조사에서는 정권교체론 48.2%, 정권유지론 38.6%로 오차범위밖 정권교체론 우세 분위기였던 것에 비해 정권교체론은 2.3%p 떨어졌고, 정권유지론은 2.5%p 올라 격차가 상당폭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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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지지율 추이를 살펴보면, 김문수 후보는 지난 10일 조사에서 28.6%에 그쳤지만, 13~14일 조사에서는 39.2%, 이번 22~23일 조사에서는 41.3%로 연속 상승했다. 특히 정당 및 보수 지지층의 결집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0일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 중 김문수 지지율이 56.2%에 불과했으나, 13~14일엔 92.1%, 이번 조사에서는 91.1%로 국힘 및 보수 지지층이 안정적인 결집도를 유지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은 당내 지지층의 내부 단속에 의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이재명 후보는 지난 10일 조사에서 44.8%, 13~14일 조사에서는 47.4%, 이번 조사에서는 46.0%를 기록하며 소폭 등락을 반복했으나 뚜렷한 상승세는 보여주지 못한 채 정체하는 양상이다. 부동층이 줄어드는 가운데 김문수 지지율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는 10일 조사 당시 16.2%p에서 13~148.2%p, 이번 조사에서는 4.7%p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지난 10일 조사에서 6.3%, 13~14일에는 7.1%, 이번 조사에서는 7.8%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이 후보는 203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무당층에서도 10%를 웃도는 지지율을 기록해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연령별 후보지지율을 보면 이재명 후보는 18~20(44.7%), 40(55.6%)50(60.0%)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김문수 후보는 30(40.5%), 60(56.8%), 70대 이상 (53.0%)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의 74.3%가 김문수 후보를 지지했고, 진보층의 82.2%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 49.8%,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1.0%,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11.9%로 나타났다.

 

한길리서치가 처음으로 조사한 종교별 후보 지지성향을 보면 불교는 김문수 후보(52.4%)가 가장 높았고, 개신교와 천주교(카톨릭)는 이재명 후보가 각각 44.9%46.6%, 김문수 후보가 각각 45.5%44.2%로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다. 무교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2.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ARS방식으로 조사한 이번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와 20~22일 전화면접방식으로 조사한 갤럽 여론조사결과를 비교해보면 샤이보수층의 영향으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한 보수층의 지지가 높아져 전체 지지율에서 5% 정도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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