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 트레이더의 성공 투자기법-연동현상의 공매도 이용 트레이더! [이춘근 주식투자 티스토리 145회]

데이 트레이더(Day Trader)의 성공 투자기법의 하나인 연동현상을 이용한 트레이드 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일본 증시 개미투자자의 성공 사례이다. 

어떤 테마로 주목받는 주력 종목의 주가가 움직이면 다른 종목의 주가도 따라서 움직인다. 야맨(닉네임)씨는 주로 이런 연동현상을 이용한 데이트레이딩을 실행해 자본금 200만 엔을 2년여 만에 21.5 배인 약 4,300만엔으로 불렀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오사카 시내의 증권회사에서 증권 딜러와 영업을 경험한 뒤, 2013년 1월 에 신용거래 규제완화를 예측하고 퇴사했다. 그 후 전업 투자자로 변신했다. 주력 종목이 상승하면 따라서 움직이는 다른 종목을 매수한 후 주가가 올랐을 때 매도한다. 반대로 주력 종목이 하락하면 연동되는 다른 종목을 공매도해 이익을 냈다. 오전 장에서 주가가 오른 종목을 매도해 이익을 실현한 다음, 오후 장에서 떨어질 때 공매도에 하루에 2번 이익을 내기도 했다.

집에는 7개의 모니터가 있는데 이 가운데 5개의 화면에는 각각의 주력종목과 그것에 연동되는 종목의 차트가 30 종목씩 표시되어 있다. 주력 종목에 어떤 움직임이 있으면 즉시 다른 종목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주문을 넣는다.

 

▣ 하루에 약 60만 엔의 이익을 내다

예를 들어 2016년 5월 16일에는 먼저 바이오 종목의 조역인 나노 캐리어를 공매도 했고, 라인 관련 종목의 주역으로 규정한 인터넷 광고회사 애드웨이즈의 움직임을 보고, 조역인 넷이어그룹도 공매도 했다. 부동산 회사인 ASCOT 도 공매도했으며 인기 아이돌그룹 AKB48의 프로듀서인 아키모토 야스시가 프로듀스한 게임으로 인기를 모았던 브랜지스타도 공매도했다. 그리고 이러한 거리를 통해 하루 사이에 59만 7,895엔의 이익을 냈다.

또한 오전에만 거래를 한 2016년 5월 23일에는 애드웨이즈의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하자 즉시 넷이어그룹과 유나이티드의 주식을 공매도해 20만 9,996엔의 이익을 냈다.

지금은 친구와 함께 새롭게 시작한 미용실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주식 거래를 대폭 축소했다. 아무 일도 없는 날에는 온종일 매매하지만, 보통은 미팅과 미팅 사이에 한다. 오전 9시에는 미팅 일정을 잡지는 않기 때문에 최소 1시간은 주식시장을 들여다 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