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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단위 데이트레이더의 성공 기법! 주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오후 2시 30분에서 3시까지![이춘근 주식투자 티스토리 144회]

경제지식(레오)7788 2024. 1. 17. 07:00

분 단위 데이트레이더(day trader)의 성공 기법를 소개한다. 일본 도쿄에 사는 40대 겸업 투자자 메가빈(닉네임)씨의 10년 경력의 성공 사례이다.

 

▣ 분 단위로 주식 거래; 주 거래시간은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오후 2시30분에서 3시까지

메가빈 씨는 몇달 뒤의 경제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은 없고, 내일 오전 장을 예측하는 정도의 실력이라고 한다. 메가빈씨가 주식을 보유하는 시간은 대체로 몇 분 정도다. 하루를 넘길 경우라도 다음날에는 승부를 본다. 기업 연구 따위는 하지 않고, 오로지 기세가 좋은 종목에 올라타서 주가가 움직이는 동안 손익을 확정짓는다. 메가빈씨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의 자본금 100만엔을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물론 처음에는 손해만 봤지만, 주식 투자자 모임에서 만난 동료 투자자들의 조언을 참고하며 거래를 하면서 스스로 투자패턴을 확립할 수 있었다.

그리고 때마침 찾아온 아베노믹스 경제에 힘입어 2013년에는 연간 수익 3억 엔을 돌파했다. 그리고 2014년에는 자산을 4억 엔까지 확대했다. 특히 2013년은 전해 말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지는 것을 보고, 올해는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생각해 공격적으로 투자한 것이 빛을 발했다.

메가빈 씨의 데이트레이딩 수법은 지극히 단순하다. 승부를 거는 시간대는 장 마감 직전인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까지, 그리고 다음날 개장 후 9시부터 10시까지 이다. 이 시간대에 갭다운(GD)(당일의 시초가가 전날에 종가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것),  갭업(GU)(당일의 시초가가 전날에 종가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것) 할 것 같은 종목의 주가 변동에 편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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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갭다운 종목의 반등을 노린다. 모든 거래는  10시 전까지만 한다. 

일본의 주식시장은 전날의 미국 주식시장과 연동되는 경향이 있다. 미국의 주식이 크게 하락하면 다음날 일본의 시장도 많은 종목이 전일 종가보다 크게 다운 상태로 시작한다. 그러나 본래 상승세였던 종목은 미국 주식시장의 영향을 받아 일시적으로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금방 전날 종가 근처까지 회복될 때가 많았다. 그래서 갭다운된 상태로 출발한 유력 종목을 산 다음 전날 종가에 도달했을 때 팔아서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다.

시초가에서 더 하락할 경우는 물타기 매수를 한다. 그리고 추가로 사들인 분량은 조금이라도 이익이 나면, 즉시 이익을 실현하면서 9시 50분까지 상승을 노리고 거래한다. 그 후에도 계속 하락할 경우 추가 매수를 하지 않고, 10시 전에 손절매 한다. 열 시쯤에는 상승세가 소멸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메가빈 씨가 노리는 종목은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거래량이 많으며, 기세가 좋은 신흥 종목이다. 2016년 여름에는 모바일 게임 제작사인 아카츠키 등으로 승부했다. 기세가 약한 종목이나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종목은 갭다운 후 그대로 계속 하락할 때가 많기 때문에 상대하지 않았다.

갭업을 노리는 전략의 경우 다음날까지 주식을 보유한다. 기세가 좋고 오후 2시 30분 경부터 장마감에 걸쳐 급상승한 종목, 차트에 커다란 윗수염을 단 양선이 나타난 종목 등을 장 마감 직전에 사들인다. 기세가 다음날까지 이어지리라고 판단하고 다음날 아침에 갭업으로 시작했을 때 상승분을 취하는 것이다. 예상대로라면 즉시 이익을 실현하며, 하락했을 경우도 전략 ①과 마찬가지로 9시 50분까지는 물타기 매수를 하면서 상황을 본다(전략②).

▣ 공매도가 가능한 종목은 거래하지 않는다

그는 10시 이후에는 기본적으로 거래하지 않는다. 그 시간대는 기관투자자 등 프로들의 전쟁이 벌어지기 때문에 아마추어인 자신이 뛰어들어봤자 호구가 될 뿐이라는 생각이다. 종목을 고를 때는 공매도가 가능한 대차 종목도 피했다. 대차 종목은 공매도 후에 매수세로 주가가 오를 때가 있는데 이것과 순수한 매수수요를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투자를 시작하자마자 리먼브라더스 사태에 휘말려 급락장에 무서움도 절실하게 느꼈다. 아무리 유망하다고 생각되는 종목이라도 자산의 10% 이상을 집중시키지 않는 등 리스크 관리를 하면서 이익을 축적해 왔다. 물론 하루에 1,000만 엔 이상의 손실을 내는 실패도 겪기도 했다. <성공했다고 우쭐되지 않고 실패했다고 기죽지 않는다>를 좌우망으로 삼아 어떤 상황에서나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 이 경우는 일본증시에서 성공한 개미 투자자의 사례이다. 참고로만 보고 자기만의 전략을 확립하는데 이용하길 바랍니다. 주식투자는 반드시 본인이 책임지고 결정하여 선택해야 한다. 왜냐하면, 주식시장은 여러 가지 변수에 의해서 변동하기 때문에 예측은 예측일 뿐이기 때문이다.

※ 본 티스토리는 투자를 권하는 것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저는 주식투자 정보 차원에서 올렸습니다. 신중하게 결정하시어 모두 성공 투자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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