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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효과와 역행효과, 베블렌 효과란! 수요에 대한 사회적 영향! [이춘근 경제학원론 티스토리 80회]

경제지식(레오)7788 2023. 11. 18. 11:00

 
하비 라이벤스타인 (Harvey Leibenstein, 1922-1994)은 수요에 대한 외부효과로서 사회적 영향을 설명하였다. 하비 라이벤스타인은 우크라이나 태생의 미국 경제학자이다. 경제학에 대한 그의 가장 중요한 공헌 중 하나는 X-비효율성의 개념과 개발경제학에 대한 기여이다. 그 외에도 동행효과와 역행효과 등을 설명하였다.
 
1. 동행효과(bandwagon effect)=편승효과
한 소비자의 소비자 선택이 다른 소비자들의 소비활동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또는 한 소비자의 수요가 다른 소비자들의 소비에 편승하여 이루어지는 경우를 나타내는 데, 예를 들면, 여성들의 의상 수요, 여성들의 헤어스타일 등을 들 수 있다.
2. 역행효과(snob effect)= 백로효과, 청개구리효과
역행효과는 다른 사람들이 어떤 재화를 많이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는 그 재화의 소비를 그만두게 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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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베블렌효과(Veblen effect)=과시효과(demonstration effect)
이 효과는 베블렌(T. Veblen, 1857-1929)이 명명하였는데, 상품이 고가일수록 구매하고자 하는 의욕이 높아짐으로써 그의 소비행동을 타인에게 과시하고 그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현상이다. 소비자들이 돋보이고 싶어서 소비하는 경우로 고급 승용차나 다이아 반지 등을 소비하는 행위를 예로 들 수 있다. 이 때의 시장수요곡선은 우상향한다.
 
그리고, 라이벤스타인은 저개발국들이 빈곤의 악순환과 다른 많은 성장 지연 요인에 갇혀 후진성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국가는 1인당 국민소득을 자립적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는 일정 수준까지 늘려야 한다. 그들은 저개발국의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최소한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최소 수준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했다.
 
경제학에서 X-효율성은 주어진 요소 투입력이 산출량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효율성이다. 어떤 기업이 인력과 기계와 같은 자원과 사용 가능한 최고의 기술로 가능한 최대한의 생산량을 생산하고 있다면, 기술 효율적이라고 한다. X-비효율성은 기술적 효율성이 달성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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