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체감의 법칙과 <규모에 대한 수익체감 현상>의 의미와 차이를 설명한다. 수확체감의 법칙은 단기의 생산이론(생산함수)에서 적용되는 법칙이고, 규모에 대한 수익체감현상은 장기의 생산함수에서 적용되는 현상이다.
▣ 수학체감의 법칙= 한계생산물 체감의 법칙
수학체감의 법칙(law of diminishing returns)은 <한계생산물 체감의 법칙; law of diminishing marginal products>이라고도 하는데, 다른 생산요소들은 고정시켜 놓고, 한 가변 요소를 증가시킬 때 어떤 단계를 지나고 나서는 그 가변 요소의 한계생산물이 점점 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일정한 양의 고정요소를 가지고 생산할 때 하나의 가변 요소 투입량을 계속해서 증가시키면 총생산량은 증가하나 체감하는 율로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한계생산물의 변동이 요소 비율 변화에 따르는 현상이라는 것을 강조하여 수확체감의 법칙을 <가변 비례의 법칙; law of variable proportion>이라고도 한다.
▣규모에 대한 수익(returns to scale)
장기의 요소들의 투입량과 제품의 생산량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개념이 <규모에 대한 수익>이다 .규모에 대한 수익을 <규모에 대한 보수> 또는 <규모에 대한 수확>이라고도 한다. 모든 생산요소를 똑같은 비율로 변동시킬 때 생산량이 어떤 비율로 변화하는가를 나타낸다.
생산에 필요한 모든 생산요소를 동일한 비율로 증가시킬 때 총생산량이 생산요소 증가율과 같은 비율로 증가하는 경우를 <규모에 대한 수익불변; constant returns to scale>이라고 하고, 생산요소의 증가율보다 더 큰 비율로 생산량이 증가하는 경우를 <규모에 대한 수익증가; increasing returns to scale >라고 하며, 작은 비율로 증가하는 경우를 <규모에 대한 수익감소(수확체감) 현상; decreasing returns to scale >이라고 한다.
여기서, 규모에 대한 보수증가는 간단히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라고 부르고 규모에 대한 보수감소는 규모의 비경제 (diseconomies of scale) 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