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투입계수 생산함수(fixed coefficient production function)는 레온티에프 생산함수(Leontief production function)라고도 하는데, 일정한 산출량을 생산하는데 투입되는 각 생산요소들의 투입계수가 고정되어 있는 생산함수이다. 생산의 기술적 관계로 인하여 생산 요소들 간의 대체가 전혀 불가능하고, 따라서 각 생산 요소의 투입 비율이 항상 고정되어 있는 생산함수이다. 한마디로 요소간의 대체가 불가능한 생산함수이다.
경제학의 산업연관분석은 고정투입계수 생산함수를 가정하고 있다. 그리하여 일명 레온티에프 생산함수라고도 한다. 고정 투입계수 생산함수는 규모에 대한 보수불변이고, 1차 동차생산함수이다.
고정투입계수 생산함수는 등량곡선으로 나타내면, 아래 그림과 같이 L자 형의 등량곡선이 된다. 등량곡선이 L자 형을 하고 있는 것은 요소간의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노동 1단위와 자본 1 단위를 투입하면 생산량 100단위를 생산하게 된다. 그런데 노동 2단위와 자본 2단위를 투입하게 되면 생산량은 200 단위가 된다. 이때 만약 자본은 그대로 두고 노동을 아무리 증가시켜도 생산량 200 단위는 생산할 수 없고, 또 노동은 그대로 두고 자본량을 아무리 증가시켜도 생산량 200단위를 생산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생산량이 200단위로 증가하기 위해서는 노동과 자본을 동시에 증가시켜야 된다. 그래서 요소 간의 대체가 불가능한 생산 함수가 되고, 고정투입계수 생산함수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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