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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 로브(Gerald M. Loeb)의 주식투자전략! 그의 데이트레이딩 투자전략은? [이춘근 주식투자 티스토리 380회]

경제지식(레오)7788 2025. 3.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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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럴드 로브(Gerald M. Loeb) 유명한 월스트리트 투자자 및 중개 회사인 E.F. Hutton & Co.의 창립 파트너였다. 그는 월 스트리트의 전설적인 단기트레이더 중 한 명이다. 그의 별명은 "월스트리트의 이단아", “증권왕“이며, 오늘날 주식시장에서 전업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구사하는 데이트레이딩의 신이라 불리는 투자자이다. 그는 주식인생 40년 동안 1만 달러를 3억 달러로 불렀다. 환산하면 무려 3만%이다. 그래서 증권왕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는 일반적으로 위험하다는 데이트레이딩을 구사하는 트레이더였으며, 대차대조표나 손익계산서와 같은 실적은 주가의 부분적 영향만 끼칠 뿐 주가의 주된 결정요인은 인간의 희망과 공포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했다. 그는 경제학과 회계학 공부하는 행위는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과 실제로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제럴드 로브의 매매법은 오늘날 이동평균선의 골든크로스를 매수 신호로 보았으며, 생각한 대로 주가가 움직인다면 보유하고, 조금이라도 예측과 다르게 움직인다면 무조건 매도했다.

 

그의 투자전략은 종목선정 때 변동성이 큰 대형 우량주 위주로 매수했고, 손실 규모를 늘리지 않기 위해 손절매를 반드시 지켰으며, 기술적 반등지표를 통해 매매 타이밍을 골라낸다는 것이다. 손절매를 빼면 월가 주류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전략이다. 그는 매수 가격보다 하락할 때는 물론이고, 이익이 난 상태에서도 고점 대비 10% 하락하면 가차 없이 손절매했다. 로브는 전형적인 단기투자자로 주식의 평균 보유기간이 1개월을 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손절매야말로 주식시장에서 하나밖에 없는 올바른 행동이라고 했다.

그는 안전하게 투자하겠다는 마인드는 결국 돈을 잃는 길이며, 최소 연 100% 이상의 수익을 내겠다는 적극적인 마인드가 아니라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고 말하곤 했다. 최고 2배의 수익이 나야 실수나 인플레, 세금 등을 빼고도 일정부분 돈을 만질 수 있다고 했다. 그의 유일한 투자대상은 거래량이 많은 시장 주도주뿐이었으며, 주가가 떨어져서 싼 매력에 사는 것보다는 반드시 주가가 오르기 시작할 때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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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럴드 로브의 15대 투자원칙(전영수, 2014, p. 231, 강병욱, 2020, pp. 149-150)

①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뒤 대안 없으면 쉬어라.

② 평균 보유기간은 1개월을 넘기지 마라.

③ 10% 이상 떨어지면 벌었건 잃었건 매도하라.

④ 내부정보를 믿을 바에야 거지에게 동냥하라.

⑤ 열정적인 독서를 통해 상황 분석 능력을 키워라.

⑥ 목표는 가능한 한 높게 잡아야 절반이라도 가능하다.

⑦ 안전하게 돈 벌자면 결국엔 성공할 수 없다.

⑧ 주식으로 돈 벌자면 용감하게 미쳐라.

⑨ 충동적인 투기보다 습관적인 투자를 몸에 익혀라.

⑩ 얌전한 대형 우량주보다, 변동성 큰 대형 민감주에 주목하라.

⑪ 잘 아는 일부종목만 평생 동안 매매하라.

⑫ 계좌 잔고엔 늘 주식보다 현금을 더 많게 하라.

⑬ 가진 돈의 전부를 한꺼번에 넣지 마라.

⑭ 상황판단을 할 땐 유연하게 대처하라.

⑮ 주식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투자대상에 관심을 가져라.

 

그는 거래량이 많은 대형 우량주 위주로 투자했고, 수익 대비 리스크가 큰 유행 테마주, 신규 상장주, 벤처 주식에는 절대 투자하지 않았다. 리스크는 신중한 종목 선정과 50% 현금 보유와 손절매로서 관리한다고 했다. 또 모두가 매수할 때 거꾸로 분할 매도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개인투자자들이 그에게 배워야 할 다른 포인트는 계좌관리이다. 그의 잔고에는 항상 주식보다 현금이 많았다. 주식 보유보다 현금보유기간이 늘 길어야 위험이 분산된다는 것이다. 가진 돈의 전부를 투자하면 처음부터 지는 게임을 펼치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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