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제22대 총선 패배의 원인을 분석한 ‘마지막 기회’라는 제목의 총선백서를 10월 28일 발표했다. 지난 4월 10일 총선을 치른 지 201일 만이다.
총선백서는 ‘제22대 총선 패배 원인 분석’을 시작으로 ‘6대 개혁 과제 제안’, 공천·공약·조직·홍보·전략·여의도연구원·당정관계 및 현안 등 총 7개 항목별 ‘소위원회 평가 분석’, ‘지역 출마자 및 청년 간담회 여론 분석’ 순으로 목차를 구성했다.
백서는 총선 패배 원인으로 ▲불안정한 당정관계 ▲미완성의 시스템 공천 ▲승부수 전략 부재 ▲효과적 홍보 콘텐츠 부재 ▲당의 철학과 비전의 부재 ▲기능 못한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등을 지적했다.
백서 특위는 총선 패배 원인으로 ‘당정 관계’를 꼽으며 “이번 총선은 집권 2년차 여당으로서 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정치적 운명공동체인 정부의 국정운영 평가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수수 의혹과 호주대사 임명, 시민사회수석 발언 논란, 의대 정원 정책, 대파 논란 등 연이은 이슈가 정권심판론에 불을 붙였지만, 당도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함께 존재한다”고 했다. 특위는 “위의 이슈들에 대해 당은 대립각을 세우기보다 정부의 기조를 따라가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당정 사이에 건강하고 생산적인 긴장감이 조성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이 내세운 시스템 공천도 ‘반쪽짜리’였다고 평가했다. 특위는 “공관위의 비례대표 후보 면접 최종 심사결과 자료가 국민의미래 지도부 및 사무처 실무진과 공유되지 않았고, 현재도 남아있지 않다”며 “이는 심각한 절차적 하자로 ‘시스템 공천’이 이뤄졌는지 의문을 초래한다”고 기술했다. 4·10 총선 후보 등록일을 하루 앞둔 지난 3월20일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의원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비례대표 공천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공개 직격했고, 이 의원의 기자회견 뒤 7시간여 만에 국민의미래는 조배숙 전 전북도당위원장(13번)과 당직자 출신 이달희 전 경북 경제부지사(17번)를 당선권에 배치하는 등 비례대표 후보 일부를 수정해 재의결한 바 있다.
또 특위는 현역 의원의 지역 재배치를 두고도 “실제로는 공천에서 탈락한 중진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결과적으로 현역의원 전환배치는 주목할 만한 성과도 없고, 필패했으며, 기존 공천 신청자들의 강한 반발을 초래하기도 했다”며 “현재 재배치된 인사들이 같은 지역구에 재출마할지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공천 막바지에 도입된 ‘국민추천제’는 “모집 결과 후보군이 부족했고, 제3자 추천을 통해 접수된 인사는 본인이 그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출마 의사가 없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며 “‘급조된 제도’, ‘설익은 제도’라는 비판을 받으며 본래 취지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게다가 약간 좌로 가야 한다며, 민주당 공천에서 낙선한 자들을 영입하여 배치했지만 모두 떨어졌다. 이들도 모두 지금 지역구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한다.
특위는 한동훈 대표가 총선 기간에 내세운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과 관련해서도 부정적 평가를 내놨다. 특위는 “선거 초반 당은 국민택배 콘셉트의 공약 홍보로 선전했지만, 조국혁신당 등장 뒤에는 이조심판론으로 선회, 이후에는 개헌저지선 확보와 같은 읍소 전략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민생과 경제가 실종됐다”고 했다. 이어 “백서특위 설문조사에서 보듯 이조심판론은 집권여당의 선거전략으로 적절하지 못했다고 판단되며 오히려 선거를 정권심판론에 가두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 내세웠던 ‘시스템 공천’과 관련해선 “당이 일찍부터 인재 영입을 준비하지 못해 후보군에 한계가 있었고, 사실상 총선 직전에 만든 기준은 많은 사람이 납득하기 어려웠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일부 출마자들은 경선·결선 기준이 다소 비합리적이었다는 점, 현역의원 재배치나 국민 추천제같이 기존의 원칙과 기준에서 벗어난 공천 사례들이 발생하며 시스템이 100%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고 적었다.
비례대표 공천을 두고도 “사천 논란으로 막판 내홍을 야기했고, 특히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후보가 당선 안정권에 배정된 점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백서는 이뿐 아니라 승부수 전략 부재, 효과적 홍보 콘텐츠 부재, 당의 철학 및 비전 부재, 제 기능 못한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등을 패인으로 꼽았다. 백서의 내용은 일리가 있고 한동훈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례대표 사천논란, 현역의원 지역구 재배치, 민주당 낙선자 영입 등은 모두 필패하였다.
그리고, 6대 개혁 과제로 ▲당의 정체성 확립 및 대중적 지지기반 공고화 ▲미래지향형·소통형 조직 구조로 개편 ▲빅데이터 기반 정책 개발 및 홍보 역량 강화 ▲공천 시스템 조기 구축 및 투명성 강화 ▲취약지역 및 청년·당직자 배려 기준 구체화 ▲비전을 가진 싱크탱크, 미래를 위한 준비 등 총 6개 과제를 제시했다.
국민의힘 총선 백서 특위는 “다시는 패배하지 않겠다는 당원들의 열정,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면 안 된다는 국민의 절실함을 담아냈다”며 “이 백서가 국민의힘이 다시금 우뚝 서는 초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총선백서 내용을 볼 때 정치감각 초딩학교 수준의 한동훈의 책임이 약 80% 이상이고, 대통령실의 책임도 있다고 보아야 한다. 특히 대통령실은 이종섭 호주대사의 임명과 선거 기간중 의료개혁의 일방적 추진은 실패사례였다.
총선백서는 국힘당 대표 선출 이전부터 완성되었는데, 한동훈이 대표가 된 후 100여일 동안이나 발표를 막다가 이제야 발표하게 되었다. 총선백서 내용에 대해 사악한 한동훈은 이상한 궤변으로 답하고 있다.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총선을 이끌었던 한동훈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평가는 백서가 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하시는 것”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참 사악한 자가 아닌가 묻고 싶다. 자기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오직 대통령실만 잘못했다는 것이다. 역대 대표 중 자기 책임을 이렇게 회피하는 자가 있었는가 묻고 싶다.
최근 한동훈의 행태를 보면, 내부총질만하지 민주당의 잘못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그래서 자유 애국우파단체들이 민주당 2중대 약할만 하는 한동훈이를 당사 앞에서 연일 퇴진하라고 시위하고 있다. 한동훈은 매일신문 사설에서와 같이 이재명과 조국 대표 재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정은이에게 준 USB 내용과 비리, 동해상 공무원 피살사건, 알박기한 공공기관장 문제, 울산시장 선거 개입, 김정숙 여사의 이상한 송금 의혹,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논란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다. 국힘당 당원들도 이제 그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급기야 최근에는. 민주당과 조국당 지지자들이 한동훈을 많이 지지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조국대표와 이재명대표가 지지한다고 한다. 한동훈 이 자는 홍준표대구시장이 비판하는 것 과 같이 자기 주제파악을 못하는 것 같다. 이러다보니 시중에서 대통령 지지율을 가장 많이 하락시키는 자가 한동훈이라는 말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
최근 조국당과 민주당에서 제1호 특검법으로 한동훈댓글팀의혹특검을 제기했다가 최근 취소했다. 내부총질만 하니 야당이나 민주당 지지자들이 오히려 한동훈을 지지하고 있다. 사악한 한동훈은 자기의 댓글부대 특검을 막으려고 내부총질만 하는지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