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경제학에서 기업의 목표는 이윤극대화가설로 본다. 물론 매출액 극대화가설이나 시장점유율 극대화가설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이윤극대화 가설을 대표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업은 이윤이 아닌 매출이나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단기적으로 목표로 할 수도 있고, 공익을 추구하는 일명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공익을 최고의 가치로 둘 것이다.
아무튼 총이윤은 총수입(TR)에서 총비용(TC)을 뺀 것이다
Tπ(총이윤)= TR-TC=P·Q-TC
기업의 이윤극대화 조건은 무조건 MR=MC이다. 다만 완전 경쟁기업과 불안정 경쟁기업은 약간 다른 점이 있는데, 그것은 완전경쟁기업의 수요곡선은 수평선이고, 그것은 바로 P=AR=MR이기 때문에 MR과 MC가 만나는 점에서 가격이 결정된다. 기업의 이윤극대화 생산량은 MR=MC가 될 때의 생산량을 결정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기업의 어떤 생산량을 생산할 때, 한계수입이 한계비용보다 더 크면 생산을 늘릴수록 수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생산을 더 늘려야 한다. 반대로 한계비용이 한계수입보다 더 크면, 생산할수록 손실이 많아지기 때문에 생산을 줄이는 것이 손해를 적게 본다. 따라서 MR=MC가 될 때 이윤이 극대화되는 것이다.
그러나, 불안정 경쟁기업인 독점이나, 과점, 독점적 경쟁기업은 이윤극대화 조건은 MR=MC이지만, 가격 수준은 MR과 MC가 만나는 점보다 더 높게 결정된다는 것이다.
◐ 완전경쟁기업의 이윤극대화조건; P=AR=MR=MC
◐ 불완전경쟁기업의 이윤극대화조건; P=AR〉 MR=MC
▣ 이윤극대화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결국, 이윤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한계수입(MR)과 한계비용(MC)이 갖게 되는 생산량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런데 MR=MC는 이윤극대화의 필요조건이고, 이 조건에 덧붙여 MC가 상승하면서 MR과 만나는 것이 이윤극대화의 충분조건이 된다. 이윤극대화의 충분조건이 만족되면 기업은 단기에 그 생산량에서 벗어날 요인이 없으므로 균형에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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