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경쟁시장의 손익분기점과 조업중단점, 단기의 한계비용곡선 설명! [이춘근 경제학원론 124회]

완전경쟁시장의 손익분기점( break-even point )과 조업중단점(shut-down point)에 대해서 설명한다.
아래 그림에서 P2의 가격 수준에서는 평균비용(AC)의 최저점과 같으므로 초과이운은 제로가 되고 정상이윤만 얻게 된다. 따라서 평균비용의 최저점인 A점을 손익분기점 (break-even point) 이라고 한다.  A점에서는 평균비용곡선의 최저점과 한계비용곡선이 만나는 점이다. A점을 중심으로 P2보다 가격 수준이 높으면 초과 이윤을 얻게 되고, P2보다 낮게 되면 손실을 보게 된다. 평균비용곡선의 최저점에 대응하는 가격을 손익분기가격( break-even price) 이라고 한다. 손익분기가격 P2에서는 초과이윤이 제로다.

 
조업중단점(shut-down point)은 가격이 평균가변비용(TVC)의 최저점에서 결정될 때인 B점을 조업중단점이라고 한다. B점보다 높은 데서 가격(P)이 결정되면, 총수입(TR)이 총가변비용(TVC)보다 더 높게 된다. 그래서 총고정비용(TFC)의 손실을 어느 정도 줄일 수가 있다. 총고정비용은 생산활동을 하든 하지 않든 이미 쓰여진 회수불량비용(매물비용; sunk cost)이므로 총수입(TR)이 총가변비용(TVC)보다 크기만 하면 생산을 하는 것이 생산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좋다. 그래서 총수입과  총가변비용이 같게 되는 점이 조업중단점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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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중단점에 대응하는 가격 P1을 생산중단가격 혹은 조업정지가격( shut-down  price)이라고 한다. 가격이 생산중단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생산에 따른 총손실이 생산하지 않을 때의 총손실인 총고정비용을 상회하기 때문에 기업은 당연히 생산을 중단한다.
 
그리고, 안전견쟁기업의 단기공급곡선은 평균가변비용(AVC)곡선의 최저점을 상회하는 붉은색의 우상향하는 한계비용(MC)곡선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