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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바드(인공지능 AI) 로그인과 사용 방법! [이춘근 경제상식 티스토리 106회]

경제지식(레오)7788 2023. 12.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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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바드(Bard)
바드(Bard)는 구글이 개발한 대화형,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이다. 처음에는 LaMDA 계열의 대형 언어 모델(LLM), 나중에는 PaLM에 기반을 두었다. 오픈 AI의 ChatGPT의 상승에 직접 대응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다른 국가들에 확장시키기 전에 2023년 3월 기능에 제한을 두고 출시되었다. 한마디로 쳇GPT와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2023년 3월 21일에 미국과 영국을 대상으로, 영어 버전으로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고, 2023년 5월 15일부터는 PaLM 2 언어 모델을 탑재하고 한국어와 일본어를 추가해 전 세계 180개국에서 세 가지 언어로 이용할 수 있는 안정화 버전을 출시했다. 2023년 7월 13일부터는 46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의 서비스인만큼,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챗봇과 동일하게 프롬프트를 입력하여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다. 바드는 프롬프트 입력란 오른쪽에 있는 마이크 사용 아이콘을 클릭하여 프롬프트 입력을 마이크로(음성)도 할 수 있다.
 

▣ 로그인 및 사용 방법

먼저 바드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구글에서 바드를 검색해서 bard.google.com으로 들어간다.
로그인은 18세이상 사용자로 확인된 구글계정이 있어야 한다. 저는 크롬이나 마르크로 엣지로 들어가보니, 구글계정이 있어 바로 들어갈 수 있었고 바로 한글로 자동 전환되었다. 구글계정이 없으면 구글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다음은 구글계정을 가진 경우의 로그인 방법이다.
 
1. 바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Bard 시동해보가> 버튼을 클릭한다. 아직까지는 실험버전으로 되어 있다. 크롬으로 들어가니 바로 한글버전으로 전환되었다.

 
 

2. 구글 바드 서비스약관에 동의한다.

3. 검색어를 입력한다. 검색창에 질문이나 검색어를 입력한 다음 엔터키를 누른다.

4. <프롬프트 입력>란에 질문을 입력하고 바드의 응답을 기다린다. 그런 다음 질문과 대화를 계속할 수 있다.
 제가 질문란에 <독도는 어느나라 땅인가?> 에 대한 응답이다.

 
이상이 사용방법이다.
 
▣ 2023년 2월 Bard 시연 실패
2023년 2월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있었던 기술 시연에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 이룬 성과에 관해 묻자, 최초로 태양계 외부 행성을 촬영했다는 잘못된 답변을 내놓는 등 문제점이 부각되어,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의 주가가 폭락해 시가 128조 원이 순식간에 증발하는 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빙 AI 역시 웹에서 정보를 가져와 답변하기 때문에 ChatGPT와의 차별점마저 퇴색되고 말았다./구글 내부에서도 바드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으로 이어지자 선다 피차이는 직원들한테 하루 2~4시간 바드를 이용해달라고 요청했었다.
 
바드(Bard) vs Chat GPT vs (Bing) AI; 오픈 AI 차이점 비교
인공지능 3대 챗봇은 바드, 챗 GPT, Bing AI이다. 중요한 것은 각각의 생성 AI가 지닌 성능의 차이를 정확히 인지하여 때에 따라 알맞게 사용하는 것이다. 생성 AI를 비교하기 위해 예시를 통해 판단력, 정확도, 편의성을 비교해 본다.
바드와 챗GPT와 다른 점은 우선 생산성을 높이고 아이디어를 내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챗GPT는 단어를 차례로 보여주는 식의 대답을 하지만, 구글 바드는 한꺼번에 답이 나온다.
 
1) 판단력: 바드> Chat GPT = Bing AI
같은 질문을 했을 때, 어떤 생성 AI가 더 판단력과 통찰력을 가지고 답변할까 비교해 보자. 질문은 <독도는 누구 땅입니까?>라는 질문이다.
 
바드(Bard);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입니다.” 바드의 대답은 명확하다. 독도를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고 하며 역사적 근거 없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상황도 함께 명시해 준다. 특히 역사적, 자리적, 국제법적 근거를 구분하여 제시하여 질문자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ChatGPT; 챗GPT의 경우 바드보다는 간단한 답변을 남겼다. 일본이 독도에 대한 소유권 주장을 하고 있어 분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답변과 함께 독도의 명확한 소유권을 알리려는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도 기재하고 있다.
빙(Bing); 빙 AI에서 동일한 질문을 한 결과 이번에도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답변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빙 AI는 여기에서 챗 GPT보다도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증거를 과거 역사적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현재 독도에 대한 소유권 분쟁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었다.
 
2) 정확도: 바드 > Bing AI > Chat GPT/ 일반적으로 바드가 챗GPT보다 출력속도도 엄청 빠르다고 한다.
3) 편의성: AI > 바드 > GPT
편의성의 경우, 별도 사이트에 회원 가입 후 사용해야 하는 바드, 챗 GPT와 달리 빙 AI는 마이크로 엣지를 통해 검색 시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다른 페이지로 이동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두 서비스보다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또한, Bing AI는 연상되는 추가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해 주어 다음 질문을 생각해야 한다는 수고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었다는 점에서 가장 편리한 생성 AI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 글을 마무리하며
현재는 인공 지능 챗봇은 오픈AI의 챗GPT가 다소 앞서 가지만, 향후에는 구글의 바드와 MS의 빙의 3각 구도로 발전해 갈 것 같다. 다소 뒤쳐졌지만, 애플과 MS, 사우디 아람코에 이어 세계최고 4위 수준 시가총액을 가진 구글의 반격도 곧 시작될 것 같다.
구글 바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공지능 챗봇이다. 자동완성, 감정파악, 문장 분석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는 빠르고 효과적으로 더 나은 글쓰기를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사용자들의 감정이나 상항인식, 질문에 대한 응답을 더욱 개선시켜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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