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국의 긴축 통화정책으로 인플레이션은 완화하고 있지만, 글로벌 무역 위축 등 성장세는 둔화하고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진단했다. OECD는 11월 29일(현지 시각) 발간한 경제전망 본 보고서에서 올해와 2024년 세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각각 2.9%와 2.7%로 제시하였다. 지난 9월 전망치에 비해 올해 성장률은 0.1%포인트 하향 조정했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그대로 유지했다. OECD는 "긴축 금융과 무역 성장세 약화, 기업 및 소비자의 신뢰도 하락 영향이 점점 커지면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실질소득 증가율이 회복되고 정책 금리가 인하되기 시작하면서 2025년에는 세계 GDP 성장률이 3.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OECD는 이번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