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관분석에 대한 오해와 무지한 비판자! [이춘근 경제지식 티스토리 81회]

 

산업연관분석(투입산출분석) 분야를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잘 모르는 비전공 학자나 일부 극소수 경제학자들은 산업연관분석기법을 폄훼하는 자가 있어 정리한다. 이런 학자들은 자기가 무지하다는 것을 자각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학자들은 자기의 무지는 모르고 남 탓만 하는 학자들이다. 특히 외국에서 학위를 받은 소장학자들 중에 몇명이 있다. 해당 국가 영어는 다소 할지 모르지만 이 분야를 거의 모르는 한심한 사람들이다. 학회에 나가서 발표를 해보면 가끔 그런 사람들을 토론자로 만날 때가 있다.
 
제가 자주 나가는 학회에서는 그런 학자가 없는데, 처음으로 다른 학회에 가보니 그런 학자들이 있었다. 자기도 산업연관분석(IO분석)에 대해서 좀 알고 논문도 발표했다고 하는데, 한국연구재단 연구자정보와 학술논문 검색사이트에 들어가서 논문을 검색해보니 올바르게 쓴 I-O관련 논문이 1편도 없었다. 이들은 비용편익분석(타당성 분석)과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들이다. 학계를 정년 퇴직한 학자로서 충정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만약에 그런 분들이 이 글을 보면 반성하고 자성하길 바란다. 정년 퇴직한 학자로서 이 분야를 연구하는 후학도들을 위해 정리한다.
토론자는 해당논문의 한계와 문제점, 수정 보완해야 할 내용을 지적해야 하는데, 초보적인 산업연관표 기본가정을 문제삼는 학자가 있다. 발표논문에 대한 평가와 비판은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다. 그러나 산업연관분석에 사용되는 산업연관표나 분석기법을 비판하는 자는 해당논문을 자세히 읽어보지도 않고 하는 코멘트이다.  이는 자기의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다음의 내용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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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세계 각국에서 작성하는 5대 국민계정은 국민소득계정과 국제수지표, 자금순환표, 국민대차대조표, 산업연관표이다. 그런데 5대 국민계정에 들어가는 산업연관표를 폄훼하는 학자들은 경제학을 똑바로 공부한자들인지 묻고 싶다.  이들 경제학자는 5대 국민계정의 뜻도 모르는 자들 같다. 세계 100여개 국가들이 산업연관표의 중요성을 알고, 많은 비용과 인력을 투입하여 작성 발표하고 있다. 선진국들의 모임인 OECD의 모든 국가에서 많은 비용을 들려 생산하는 산업연관표를 폄훼하는 자들이 있다. 물론 건전한 비판은 누구나 받아 드려야 한다고 본다. 산업연관표 자체를 문제삼는 한심한 학자들은 자기의 무지를 알고, 산업연관분석분야 토론자로 들어가지 말길 바란다. 이 분야 학자들의 연구 의지만 꺽는 사람들이다. 이 분야 연구는 세계투입산출학회와 국가권역별(아시아, 유럽, 북미 등) 여러 학회가 있어 1년에만 전세계적으로 수천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바란다.
 
또한, 산업연관분석 분야는 이 분야를 깊이 연구한 두 명의 학자(워실리 레온티에프와 리차드 스톤 교수)들이 각각 노벨경제학상을 받았고, 새로운 연구 분야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분석기법도 날로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다. 산업연관분석 분야는 2명의 학자가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분야로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산업연관분석의 기본가정은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유용성이 훨씬 더 큰 것이다. 기본 가정을 가지고 초보적인 이야기 하는 것은 자기의 무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이 분야 학문은 계속 발전하기 때문에 끓임없이 지속적으로 평생 연구해도 자기 생애에 다 못할 수도 있다. 성숙한 학자들은 항상 겸손한 자세로 타인의 연구 분야를 존중하고,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의 학문 발전을 위해 계속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필자는 이 분야를 약 40년 정도 연구하면서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많은 분께 자문해 주었으며 많은 논문을 발표하였다. 특히 이 분야에 관해 관심이 있는 경제학 분야 대학원생과 연구원, 젊은 박사 약 30여 명에게 제가 저술한 <지역산업연관분석론>의 내용을 설명하고 자문과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내용을 보고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제게 별도로 연락하여 주길 바랍니다.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제 티스토리 공지사항에 연락처와 e-메일 번호가 있습니다.
 
참고 자료; 산업연관분석모형의 유용성과 오해 [이춘근교수 경제상식 #6] (tistory.com)

산업연관분석모형의 유용성과 오해 [이춘근교수 경제상식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