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차전지(배터리) 투자 열풍이 불면서 2차전지 대표 종목에서 소액주주가 100만명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원조 국민주로 불렸던 네이버와 카카오의 소액주주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포스코홀딩스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소액주주를 합산한 수는 165만 401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64만8292명 대비 155% 증가한 수치다. 소액주주는 올해 2분기 120만3474명과 비교해서도 37% 늘어났다. 특히, 포스코홀딩스 소액주주가 작년 말 31만3370명에서 올해 3분기 76만4128명으로 훌쩍 뛰었다. 포스코홀딩스에서 소액주주 지분율은 75%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소액주주가 100만명 이상이면 국민주로 평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