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는 1월 23일 "충청광역연합 4개 시·도지사는 최근 공수처의 수사 행태에서 드러난 대통령에 대한 심각한 인권 침해와 탄압을 목도하며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이들은 또 "윤 대통령은 수사 중이지만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고, 직무정지 상태이지만 엄연한 현직 대통령으로 방어권이 보장돼야 함에도 가족면회는 물론 서신수신도 용납되지 않는 등 최소한의 인권마저 짓밟는 작금의 수사행태를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절차적 정당성과 무죄추정 원칙의 근본이 무너지는 사법체계 붕괴는 또 다른 사회 갈등과 혼란을 야기할 뿐"이라며 "모든 사법기관은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한 사법정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