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변호사의 2월 21일 페이스북 글; [한동훈은 재기할 수 있을 것인가?]- 어렵다고 본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달 2월 20일 ‘국민이 먼저입니다’라는 책의 출판기념회를 계기로 정계복귀를 선언하였다. 그러면 그는 과연 지난번 불명예스러운 당대표 사퇴로 인해 잃어버린 정치적 입지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다음과 같은 여러 이유에서 어렵다고 본다.
우선 그는 짧은 정치경력 동안에 너무나 넓은 범위의 적대자를 만들어버렸다. 그를 정치적으로 키워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단순한 배신에 그치지 않는다. 보수의 진영 전체를 궤멸의 위기로 몰아넣은 탄핵정국의 핵심유발자로서, 윤 대통령의 국회 탄핵소추와 구속은 그가 직접 방아쇠를 당긴 것이나 마찬가지다.
대선후보급이 되기 위하여서는, 한국 정치의 현실에서 강한 지역 기반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 보수 쪽에서는 영남에, 진보 쪽은 호남에 강력한 지지세가 형성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한동훈은 지금 영남 특히 보수의 본산이라는 TK지역 주민들이 지지하지 않는다. 지지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다. 그에게 깊은 ‘원한’조차 품고 있을 정도이다. 이 ‘원한’은 짧은 시일 내에 풀릴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의 정치적 아우라는 대부분 윤 대통령에게서 빌려온 것이다. 그와 윤 대통령의 단절은 그것이 사라짐을 의미한다. 그는, 뛰어난 전략가였으나 측근에 있으면서도 모택동의 위대한 리더십을 알아보지 못했던 임표와 흡사하다. 지금 그에게 남은 것은 약간의 빛과 황량한 들판의 어두움이다. 그가 아무리 애써 이 어둠을 헤치고 나가봐야 그 쓸쓸하고 비참한 들판의 경계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가 ‘제2의 유승민’이 될 것이라는 말들을 많이 하나, 나는 그 말에 좀 어폐가 있다고 본다. 한동훈은 기껏해야 검사로서의 경험이 거의 전부다. 당연히 그의 식견에는 많은 제한이 있고, 이것은 그의 짧은 정치경력에서 뚜렷한 아젠다를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귀결되었다. 기껏 한다는 것이 ‘국민 눈높이’라는 공허한 슬로건의 반복이었다.
그에 비해 유승민이 제창한 ‘따뜻한 보수’는 우리 헌법정신의 정수를 끄집어낸 것이다. 한국 헌법은 절대로 자유시장경제만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다. 시장경제에서 생길 수밖에 없는 소수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을 전제로 하는, ‘사회적 시장경제’가 헌법의 근본이념이다. 유승민은 이와 같은 헌법의 정신을 직시하며, ‘따뜻한 보수’라는 절묘한 네이밍을 하였다. 한국의 보수정치인 중 처음이고, 또 이 점에서 그의 정치적 불운을 애석해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그가 윤 정부 들어 비난의 어조로 시종일관한 것은 어떤 변명으로도 만회할 길 없는 그의 너무나 큰 실책이다.
한동훈은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그의 노력에 비례하여, 그 노력이 분열의 원심력이 본질인 이상 국민의힘이 가진 잠재력은 소진되어 갈 뿐이다. 진보 진영에서는 희희낙락하며 반길 것이다. ‘역선택’의 이점을 가장 크게 누릴 수 있다. 하지만 그가 대선후보가 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그는 앞으로 평생 이제나 저제나 하고 요행수를 기다리며 ‘대권 낭인(浪人)’으로 떠돌 것이다. 어느 날 어둡고 거친 들판에 외로이 혼자 앉아 있는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발견하리라.
▣ 제 느낀 점을 정리!
저는 신평 변호사의 글에 크개 공감한다. 이제 자유 애국우파의 본산인 TK지역에서 한동훈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일 것이다. 오히려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역선택하는 자들이 지지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사실 한동훈과 같이 비열하고 사악한 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지금 전국적으로 탄핵반대 물결과 함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한동훈이는 대표 시에 짧은 소견으로 비상계엄을 내란으로 규정한 자이다. 이런 자는 보수의 전통을 무시하고 애국 보수집단을 파괴할 자이다. 한마디로 역선택이나 민주당 지지자들이나 좋아할 자이다.
한동훈이는 그의 일부 극소수의 지지자들이 아무리 댓글부대를 동원하여 여론을 조작하려고 해도, 이제는 그의 실체를 알았기 때문에 그를 지지하는 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윤대통령은 일개 한직의 한동훈 부장 검사를 법무부장관으로 발탁한 것이 천추의 한이 될 것 같다. 그의 잘못된 임명의 업보를 대통령이 받고 있는 것이다.
▣ 한동훈의 궤변 정리!
한동훈은 이번 비상계엄을 국민의힘 대표로 있을 때 내란으로 단정한 자이다. 이런 자가 이제 정치에 시동을 거는지 김종인을 만나고,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는 그의 지지자들이 당원 게시판을 더럽히고 있다. 저는 한동훈과 같은 비열하고 사악한 자는 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본다. 일개 한직의 부장검사를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하여 키워놓으니 그렇게 대통령 부부를 비판하는 자는 처음 본다. 참으로 사악하고 비열한 자이다. 김여사가 잘못한 것을 인정하지만 사법부에서 무죄로 판결난 사건이다. 이런 정치 초년생과 검사들은 이제 정치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본다. 정치는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맡겨야 한다.
국민들(특히 국민의힘 지지자)은 한동훈이 대표로 있을 시 이재명과 협력하고 민주당 2증대 노릇만 한자라는 것을 다 알고 있다. 민주당과 조국당이 1호 특검으로로 제시한 한동훈 댓글팀운영특검(드루킹특검 의혹 농후)을 포기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한동훈에게 묻는다. 자기 댓글팀 특검이 겁이나 이재명과 혐력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공수처의 오동운도 한동훈이 추천한 자이다. 그래서 그렇게 악의적으로 대통령을 수사한 것 같다. 이번 비상계엄에서 대통령을 구속시키는데, 일조한 홍장원이도 둘째부인이 한동훈부인과 절친이라고 하며, 박세현 서울고검장(특수본부장)도 한동훈과 현대고 동기이다. 한마디로 윤대통령을 구속에 주축 인물이 모두 한동훈과 연계된 것이다. 그가 법무부장관 시절 심은 놓은 그의 심복들이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다. 한마디로 한동훈과 연계된 공수처장 오동운, 국정원1차장 홍장원, 비상계엄 특수본부장 박세현 등이 대통령 탄핵의 주축 인물들인 것 같다.
게다가 국민의힘 당원게시판도 댓글팀 운영 의혹이 농후하다. 자기가족 전체(장인, 장모, 모, 부인, 딸 등)를 동원하여 국민희힘 당원게시판에서 대통령부부를 비판하고, 자기를 찬양하는 글을 자가가족 이름으로 수백, 수천건을 쓴 의혹이 있다. 일부 자유 애국우파는 드루킹과 같은 매크로 댓글팀 의혹도 있다고 했다. 그래 놓고 기자들이 질문에는 대답도 하지 않는 자이다, 그래서 기자들의 질문에 달아난다고 해서 런동훈이라는 별칭도 생겼다. 이는 자기가족들을 동원하여 대통령 부부를 비판한 것을 자인한 것이다. 자기는 국민만 보고 간다고 하는데, 이에는 대답도 못하는 놈이 국민의 눈높이를 강조한 자이다. 이 자는 정치를 해서는 안될 것으로 본다.
그리고, 이번 자유대한민국 원로회의 제13차 서신과 같이 비상계엄을 내란이 아니고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합법적인 조치인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이 보유하는 전적으로 합헌적인 권한이다. 일부 절차 문제에 관한 논란은 계엄 선포 자체의 정당성을 훼손하는 요소가 될 수 없다. 대통령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를 수용함으로써 헌법적 요구를 충족시켰다고 본다. 따라서 국가 원로회의의 성명서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