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는 10월 20일 자신의 SNS에 올린 '김태흠의 생각'이라는 글에서 한 대표를 향해 '검찰스러움', '가벼움', '관종' 등의 거친 용어를 사용하며 '충고'했다. 김 지사는 "한동훈 대표가 그간 요구해 왔던 대통령과의 독대가 면담으로 이뤄지게 됐다"며 "꼬인 대통령과의 관계를 풀고 정국의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몇 가지 충언을 하고자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간 한 대표가 독대를 요구하고 그것도 언론을 통해서 하는 것은 자기 정치나 대통령과의 차별화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한 불순한 의도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며 "신뢰의 기반이 없는 독대는 독대가 아니라 하극상이나 담판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의 신뢰 회복이 우선이다. 집권여당 대표라는 사람이 언론을 통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