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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즈(J. M. Keynes)의 국민소득결정이론! [이춘근교수 경제학원론 티스토리 176회]

경제지식(레오)7788 2024. 2. 22. 07:00

케인즈(J. M. Keynes)는 그의 일반이론 책에서 고전학파의 세이의 법칙을 부정했다.  그는 총수요의 부족을 경제공황의 원인으로 파악하고, 실업병의 치료를 위해 총수요의 확장을 처방했다. 유효수요 부족은 불황의 악순환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진단한 것이다. 따라서 정부가 조세를 감축하고, 지출을 증대시켜 소득흐름에 유효수요를 주입할 것을 처방했다.

 

▣ 케인즈 단순모형의 기본 가정

경제모형이란 현실경제를 단순화하고 추상화한 결과에 해당한다. 단순화와 추상화는 가정에서 출발하여 논리체계로 완성된다, 케인즈의 단순모형의 가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국민경제는 가계와 기업만으로 구성된 민간경제를 가정한다. 정부와 해외부문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가정하지만, 얼마든지 확장 가능하다. 

2. 감가상각과 사내유보이윤과 같은 기업저축은 없다

3. 소비는 소득의 함수이다. 또한 한계소비성향(MPC=△C/△Y)은 0보다 커고, 1보다 작다.

4. 투자는 유발투자가 아닌 독립투자수요만 존재한다. 독립투자란 소득수준이나 이자율의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투자를 말한다.

 

케인즈모형은 세이의 법칙을 부정하고 일반적인 잉여생산 능력이 존재하는 국민경제를 성장한다. 공급이 경제를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수요가 주도하여 생산을 결정할 수 있다. 수요가 잉여생산 능력을 통하여 공급을 현실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케인즈모형은 수요가 증가할 때 물가 상승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도 가정하고 있다. 수요가 증가하면 즉시 공급이 증가한다는 논리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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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소득결정이론

케인즈 모형에서 총생산은 총공급(AS)이며 분배된 후에 소비(C)와 저축(S)으로 처분된다. 그리고 소비와 투자(I)수요에 합은 총수요(AD)로서 소득을 창출하는 결정변수가 된다. 따라서 균형조건은 총공급=총수요 또는 저축= 투자 수요이다. 이 때 균형 국민소득은 E점에서 결정된다.

 

총공급방정식 Y=C+S

총수요방정식 Y=C+I

 

1. 총수요=총공급에 의한 균형국민소득의 결정

2. 저축-투자수요 접근법

케인즈의 단순모형에서는 국미소득을 Y=C+I, Y=C+S로 나타내므로 국민소득에서 공급측에서 소비를 제외하면 저축이 남고, 수요측에서 소비수요를 제외하면 투자가 남게 된다. 따라서 저축과 투자수요가 일치하는 경우 총공급=총수요가 균형을 이루게 된다. 이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3. 수리적 설명(민간경제 가정)

가계와 기업만 존재하는 민간경제에서 총공급방정식은 Y=C+S, 총수요방정식은 Y=C+I이다. 여기서 소비함수는 C=a=bY로 쓸 수가 있고, 투자는 독립투자만 가정함으로 I=Io로 나타낼 수 있다.  그리하여

 

여기서 b는 한계소비성향(MPC; marginal propencity of consumption) 나타낸다. 여기서 (1/1-b)를 케인즈의 단순승수(simple multiflier)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케인즈모형에서는 한계소비성향이 클수록 균형국민소득은 커지고, 반대로 한계저축성향(MPS; marginal propencity of Saving=1-MPC)이 커질수록 감소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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