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셀트리온(068270)이 12월 28일 ‘글로벌 빅파마 도약’을 기치로 공식 출범했다. 바이오 시밀러와 신약 개발을 담당하는 셀트리온과 해외 유통을 전담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합병이 마무리됐다. 통합 셀트리온은 바이오 시밀러 뿐만 아니라 항체약물접합체(ADC), 마이크로바이옴, 이중항체 등 차세대 신약 개발을 통해 2030년까지 연 매출 12조원의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방침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의결했다. 통합 셀트리온은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과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부회장)는 제조개발사업부 총괄,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부회장)는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서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