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식/세계 및 한국경제전망

2026년 3월 OECD 세계경제전망! 2026-27년 주요국 성장률과 위험요인, 정책과제는? [이춘근 경제전망 510회]

경제지식(레오)7788 2026. 4. 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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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OECD 세계경제전망! 올해 성장률; 미국 2.0%, 중국 4.4% 한국 1.7%! 주요국 성장률과 정책과제에 대해서 설명하다.

OECD는 올해 3월 27일 중간 전망에서 2026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2.9%로 유지하고, 2027년은 3.0%로 0.1% 포인트 낮춰 전망했다. 특히 2026년 성장률은 2월까지의 데이터를 반영할 경우 3.2%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중동 분쟁 심화로 상승분이 완전히 상쇄된 것으로 평가했다. 2027년에는 기술 투자와 완화된 관세 환경에 힘입어 3.0% 수준으로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나, 인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전망했다.

OECD는 매년 4차례(3월, 5~6월, 9월, 11~12월) 경제전망을 발표하는데, 5~6월, 11~12월은 세계경제·회원국·G20 국가 대상으로 한 경제전망이며, 3·9월은 G20 국가를 대상으로 한 중간 경제전망이다. 따라서 이번 전망은 중간 전망이다.

이번 보고서의 타이틀 제목은 Testing Resilience 즉 테스트 복원력이라고 했다. 소제목은 Global growth remained resilient prior to the conflict, but rising energy prices and uncertainty now weigh on the outlook. 즉 (이란) 분쟁 이전에는 세계 경제 성장이 견조했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과 불확실성이 현재 전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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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성장률을 보면, 미국은 구매력과 노동력 감소에 따른 소비 둔화 및 관세전쟁 등의 영향으로 2025년 2.1%에서 2026년 2.0%, 2027년 1.7%로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존은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으로 2025년 1.4%에서 2026년 0.8%, 2027년 1.2%로 전망하였다. 신규 확장재정에 따른 수요 확대효과가 에너지 수입비용 상승으로 상쇄되면서 올해 성장률은 전년 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은 확장 재정에 따른 수요 확대가 기대되지만 에너지 수입 비용 상승이 이를 상쇄하며 2025년 1.2%에서 2026년과 2027년 모두 0.9%로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인도는 올해 6.1%, 내년 6.4%로 높게 전망하였고, 중국은 올해 4.4%, 내년 4.3%로 전망하였으며, 인도네시아는 올해 4.8%, 내년 5.0%로 전망하였다.

G20 국가의 물가상승률은 에너지 가격 상승을 반영해 올해 4.0%, 내년 2.7%로, 전망하였다. G20 국가의 물가상승률은 에너지 가격 상승 영향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OECD는 한국과 같이 중동 에너지 수입 비중이 높은 일부 아시아 국가의 경우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부족으로 생산 활동에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전망은 2026~2027년 미국의 실효관세율이 3월 초 수준을 유지하고 2026년 중반부터 석유·가스·비료 가격이 점진적으로 하락한다는 기술적 가정을 전제로 했다. OECD는 향후 분쟁 양상과 에너지 가격 경로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물가, 공급망 등에 대한 상하방 리스크가 병존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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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 요인

주요 리스크는 중동 분쟁 심화가 글로벌 공급망과 경제 회복력의 주된 시험대가 되고 미국 등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전망에 대한 중요한 하방 위험은 중동 지역의 수출 차질이 지속되어 에너지 가격이 예상보다 더 상승하고 주요 원자재 부족 현상이 심화되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성장률을 둔화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시나리오, 또는 인공지능(AI) 투자 수익률이 예상보다 낮을 경우 금융 시장에서 가격 조정이 더욱 광범위하게 발생하여 수요가 약화되고 금융 안정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았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예상보다 회복력 있는 기업 부문, 예상보다 빠른 중동 분쟁 해결로 인한 에너지 가격 하락, 또는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는 인공지능 기술 투자 확대 등이 성장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했다.

▣ 한국경제 전망

OECD는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로, 내년에는 2.1%로 회복될 것으로 보았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2.7%, 내년은 2.0% 수준으로 전망하였다.

한국은 G20 국가 중 중동에너지 의존도가 높아 영국(△0.5%p), 유로존(△0.4%p) 등과 함께 지난해 12월 전망 대비 성장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OECD는 내년에는 중동전쟁 충격에서 벗어나며 한국경제와 세계경제 모두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 정책과제

에너지 가격 충격에 직면하여 중앙은행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가격 압력이 확대되거나 성장 전망이 크게 약화될 경우 통화 정책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 조치는 시의적절하고, 가장 필요한 가계와 실행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효과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에너지 사용량 감축 유인을 유지하고, 명확한 종료 메커니즘을 갖춰야 한다.

재정 여력이 제한적이므로 부채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지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지출을 억제하고 재분배하며, 공공 부문 효율성을 개선하고, 세입을 증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하며, 이러한 노력은 각국의 상황에 맞는 신뢰할 수 있는 중기 조정 경로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금융 시장의 과도한 평가와 은행 및 비은행 금융기관 간의 상호 연결성 증대를 고려할 때, 금융 안정성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모니터링, 감독 및 강력한 규제 정책이 필요하다.

무역 긴장을 완화하고 무역 관계를 심화시키는 합의는 정책의 확실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전망을 강화할 것이다. 공급 차질에 대응하여 새로운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하는 것은 공급 부족을 악화시키고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중기적으로 국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화석 연료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정책이 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니다. 이러한 정책은 미래의 지정학적 긴장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가계와 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했다.

 

또 OECD는 현 중동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정책이 적시성을 갖추고 가장 도움이 필요한 가계와 기업을 타게팅하며 에너지 절약 유인을 제공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를 위해 재정 지원 종료 시점 설정과 지속가능성 확보, 공급·구매처 다각화, 금융 안정 체계 도입, 친환경 에너지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참고: OECD, Economic Outlook, 26 March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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